안녕하세요. 여유사랑입니다.
어제는 날씨가 쨍하게 좋더니만, 오늘은 미세먼지 때문인가 창밖이 부옇네요.
날도 좀 쌀쌀해진것 같아서 뜨끈한 국물이 그리워지길래 간단하게 떡만두국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늘 멸치 다시마 육수만 사용하다가 오늘은 냉동실에 국거리용 소고기가 있길래 함께 넣었더니 훨씬 국물맛이 진해지네요. ^^
장을 많이 보는 편이 아닌데도 냉동실에는 생각보다 참 많은게 들어있어요.
오늘도 냉동실에 있던 재료를 털어 후다닥 만들어 보겠습니다.
오늘도 찾아온 냉파요리. ^^
♥♥재료♥♥
소고기(국거리) 100g, 떡 한줌, 만두 8개, 대파1대, 국간장 1T, 멸치액젓 약간, 계란 2개, 들기름 1T, 후추 약간
★기준★ 1T: 밥숟가락 1 , 1t: 티스푼 1 , 1컵: 종이컵 1
1. 재료를 준비하는 동안 육수를 먼저 냅니다.
사골 국물이 있으면 좋겠지만 없어서 또다시 멸치 다시마 육수를 냈습니다.
집에서 만든 육수팩을 사용했어요.^^ 10분 정도 팔팔 끓여서 식혀줍니다.
(요즘은 육수팩 용 거름망을 팔더라고요. 멸치와 다시마를 적당량 넣어 냉동실에 넣어두고 필요할 때마다 사용하고 있습니다.)
2. 소고기는 냉동실에 있던거라 해동도 할겸 핏물을 빼줍니다.
떡국 떡도 냉동실에 있던거라 잠시 물에 담가두고 그 사이 재료를 준비합니다.
3. 계란 2개를 흰자와 노른자로 분리해서 얇게 부쳐 지단을 만들어 줍니다.
예쁘지 않아도 되요. 자르면 되니까요. ^^a 자르고 나면 색만으로도 예쁘고 떡만두국에 들어가면 더 맛있답니다.
대파는 어슷썰기 해주고 남은 김이 있길래 이것도 고명으로 준비해 보았습니다. (없으면 생략가능)
4. 이제 냄비에 들기름1T를 두르고 소고기와 마늘 1T를 넣어 볶아줍니다.
5. 볶아지면 물을 8-9컵정도 넣고 팔팔 끓여줍니다.
물이 끓으면 떡을 넣어줍니다. 떡이 익어서 물에 뜨면 만두도 넣어줍니다.
6. 만두와 떡이 익는동안 간을 해줍니다.
국간장 1T를 넣어주는데 조금 심심해도 괜찮습니다. 마지막에 멸치액젓으로 간을 할 겁니다.
7. 5분정도 팔팔 끓이다가 대파를 넣어주고 마지막으로 간은 멸치액젓으로 해주었습니다.
액젓을 결혼전에는 한번도 써본적이 없었는데 이젠 거의 모든 요리의 마지막을 액젓으로 할만큼 활용도가 다양합니다.
액젓을 사용하면 감칠맛이 나서 구지 조미료를 넣지 않아도 되더라구요. ^^
접시에 담아서 준비해놓은 고명까지 올리니 근사한 한끼 식사가 되었습니다. 후추 약간 뿌려서 맛있게 먹어봅니다.
흠흠.. 이제 진짜 주부가 된 것 같아요.
내가 고명을 생각하다니. ^^
고명 없어도 맛있는거 아시죠? 저건 옵션입니다.
그냥 소고기만 넣고 떡만두국 만들어도 넘나 맛있어요.
요약
<재료>
소고기(국거리) 100g, 떡 한줌, 만두 8개, 대파1대, 국간장 1T, 멸치액젓 약간, 계란 2개, 들기름 1T, 후추 약간
기준) 1T: 밥숟가락 1 , 1t: 티스푼 1 , 1컵: 종이컵 1
<만들기>
1. 육수를 먼저 냅니다. 사골 국물이나 멸치다시마 육수를 사용합니다.
2. 소고기는 핏물을 빼줍니다.
3. 계란 2개를 흰자와 노른자로 분리해 지단을 만들어 줍니다.
대파는 어슷썰기 해 준비합니다.
4. 냄비에 들기름 1T를 두르고 소고기와 마늘 1T를 넣어 볶아줍니다.
5. 볶아지면 물을 8-9컵 정도 넣고 팔팔 끓이다가 떡을 넣어줍니다.
떡이 익어서 물에 뜨면 만두도 넣어줍니다.
6. 만두와 떡이 익는 동안 간을 해줍니다. 국간장 1T를 넣어줍니다.
7. 5분정도 팔팔 끓이다가 대파를 넣어주고 마지막으로 간은 멸치 액젓으로 해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맛있는 하루 행복한 하루 되세요! 다음 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 *^^*
♥♥좀 더 간단한 떡만두국 만드는법은 ↓↓아래를 클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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