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유사랑입니다.
오늘은 요리는 아니고 야채 다듬기 2편!
브로콜리 손질하고 씻어서 데치는 방법을 공유해볼까 합니다.
살림 고수분들이 워낙 많긴 하지만 어딘가엔 저와같은 살림 초보가 분명 있을테니 함께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재료♥♥
브로콜리 1개, 소금, 베이킹 소다
오늘의 주인공 브로콜리. 브로콜리는 저 꽃송이 같은 머리부분에 농약이 많이 뭍어 있다고 합니다.
잘 씻어주는게 중요할텐데요. 일단 머리 부분과 줄기부분을 잘라서 씻어주어야 합니다.
줄기 부분에 영양소가 더 많이 들어있다고 하니까 버리지 말고 같이 다듬어서 데쳐주세요.
1. 먼저 브로콜리를 물에 한번 헹구어 줍니다. 하지만 안쪽은 안 씻기죠~.
잘라서 다시 한번 씻을 겁니다.
브로콜리 줄기 바닥부분에 세로로 칼집을 내고 손으로 찢으면 브로콜리가 반으로 나누어 집니다.
(혼자서 찍다보니 자르는 사진을 못찍었네요. )
줄기 부분을 잘라서 껍질은 도려내면 부드러운 부분이 남습니다. 이 부분을 먹기 좋게 잘라서 준비합니다.
송이부분도 작은 꽃송이를 하나하나 잘라주세요. 반씩으로 나누어 먹기 좋은 크기로 만들어줍니다.
송이부분을 자르다 보면 또 줄기가 남는데 이 줄기도 껍질 부분을 도려내고 먹기 좋게 잘라줍니다.
2. 볼에 브로콜리를 담아서 베이킹 소다를 골고루 뿌려줍니다.소금도 반 스푼 정도 넣어서 브로콜리가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20분 정도 방치해 두었습니다.
20분후에 흐르는 물에 깨끗이 헹궈내면 된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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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제 브로콜리를 데쳐줍니다.
냄비에 물을 붓고 소금 반스푼 정도 넣고 끓여줍니다. 소금을 넣어서 데치면 브로콜리 색이 좀 더 선명해진다고 합니다.
물이 팔팔 끓으면 줄기부분을 먼저 넣고 20초 정도 지나면 나머지 부분도 넣어줍니다.
다시 40-50초 정도만 있다가 바로 건져내줍니다.
조금만 오래 있어도 브로콜리가 물러져서 아삭한 식감이 없어진답니다. (그렇다고 너무 빨리 건지면 풋내가 날 수 있습니다.)
1분 내외로만 데쳐주는게 식감도 좋고 맛도 좋은 것 같습니다.
4. 이제 찬물로 헹궈주고 물기를 빼주면 데친 브로콜리 완성입니다.
이렇게 아삭하게 데친 브로콜리가 완성되었습니다. 초장에 살짝 찍어서 먹으면 너무나 맛있습니다.
데치고 바로 먹는게 제일 맛있는 것 같아요. ^^ 먹고 남은 브로콜리는 락앤락 용기에 넣어 냉장보관 합니다.
혹시 오래 보관해야 한다면 소분해서 냉동실에 보관하면 된다고 하네요.
하지만 저희집은 브로콜리 한 개씩 데치면 냉동보관 할 틈 없이 1-2일 안에 다 먹는 것 같아요. ^^;;
늘 엄마가 해주시는 음식을 먹기만 했는데 이렇게 직접 만들어보니 이것도 손이 많이 가는 일이었네요. ㅜㅜ
오늘도 간단하지만 살림 하나를 배웠습니다. 하나씩 배워가며 글로 남기는 건 제게 늘 행복한 일이에요.
오늘은 여기서 행복한 글을 마무리해 보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공감과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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