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간단한 백종원 파김치 만들기

안녕하세요? 여유사랑입니다.

드디어 초보 주부인 제가 김치에 도전해보게 되었습니다. ^^

제가 제일 좋아하는 김치가 파김치인데요. 

늘 먹고 싶긴 한데 사먹기는 좀 비싸죠.

망설이다가 마트에서 쪽파를 할인하길래 조금 사와서 그냥 무작정 도전을 해보았습니다.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백종원 레시피를 열심히 찾아 따라해 보았습니다.

처음이라 조금만 만들어 보았는데, 세상에 너무나 맛나게 만들어졌습니다. 오! 감동~! ^^

이럴 줄 알았으면 좀 더 많이 할 껄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진작 만들어볼껄 그랬습니다.

그럼 수다는 이만하고 만들어볼까요? ^^

♥♥재료♥♥

쪽파 500g, 멸치액젓 1/3컵(약 50cc), 양파 1/4개, 고춧가루 1컵, 다진마늘 1.5T, 설탕 1T, 새우젓 1.5T

풀만들기: 밀가루 1T, 물 3T

★기준★  1T: 밥숟가락 1 , 1t: 티스푼 1 , 1컵: 종이컵 1 

1. 먼저 쪽파를 준비해줍니다. 마트에서 1단을 샀습니다. 손질하고 나니 500g 정도가 됩니다.

손질해서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었습니다.

2. 이제 쪽파를 절여줍니다. 저는 멸치액젓을 사용했습니다.

 처음부터 전체적으로 절이면 너무 짜지니까 흰색 부분을 먼저 저려줍니다. 

 5분 정도마다 뒤집어서 주고 마지막에는 파란 부분까지 절여줍니다. 총 15-20분정도 저려주면 됩니다.

3. 쪽파가 절여지는 동안 밀가루 풀을 만들어 줍니다. 

 찹쌀가루나 밀가루를 사용하라고 하는데 저희집에는 밀가루만 있어서 밀가루 풀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먼저 밀가루 1T에 물을 3T 정도 넣어서 잘 섞어서 풀어주세요. 

 처음에 밀가루가 자꾸 뭉쳐서 당황했지만 계속 저어주니까 풀어지네요. 

 이제 냄비에 물 1컵을 넣고 끓이다가 풀어놓은 밀가루를 넣고 약불에서 저어가며 풀을 만들어 줍니다. 

4. 이제 풀에 양념을 넣기만 하면 됩니다. 

 먼저 고춧가루 1컵, 다진마늘 1.5T, 설탕, 1T, 새우젓 1.5T 을 넣고 양파 1/4개도 갈아서 넣어줍니다. 

 쪽파 절이고 남은 액젓도 같이 부어서 풀과 함께 섞어줍니다.

 섞어놓고 보니 김치 양념이 그럴듯하게 만들어졌습니다. 

5. 이제 쪽파 머리부터 꼼꼼히 양념을 바르며 버무려 줍니다.

 어설프지만 열심히 양념을 뭍혔더니 제법 김치같이 보입니다.

6. 이제 준비해 놓은 김치 통에 담아 줍니다.

  남은 양념도 아까우니까 위에 꼼꼼하게 뿌려주고 뚜껑을 덮어 하루정도 실온에 두었습니다.

  하루 있다가 남편이랑 열어보는데 얼마나 떨리던지요. 

조심히 담아서 따뜻한 밥과 함께 개시해보았는데, 남푠님 한입 먹어보더니 "우와~ 진짜 파김치잖아?" 하십니다.

이런. 파로 만들었는데 파김치인게 당연하지 않습니까? ㅠㅠ

ㅋㅋ 아무튼 아직 다 익지는 않았지만, 파김치 특유의 톡쏘는 맛과 매콤한 맛이 식욕을 돌게 하네요.

이제 냉장고에 넣고 서서히 익혀서 먹으면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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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재료>

쪽파 500g, 멸치액젓 1/3컵(약 50cc), 양파 1/4개, 고춧가루 1컵, 다진마늘 1.5T, 설탕 1T, 새우젓 1.5T

풀만들기: 밀가루 1T, 물 3T

기준) 1T: 밥숟가락 1 , 1t: 티스푼 1 , 1컵: 종이컵 1 

<만들기>

1. 먼저 쪽파를 준비해줍니다. 손질해서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2. 쪽파를 절여줍니다. 흰색 부분을 먼저 저려주고 중간중간 뒤집어서 총 15-20분정도 절여줍니다.

3. 밀가루 풀을 만들어 줍니다. 

 먼저 밀가루 1T에 물을 3T 정도 넣어서 잘 섞어서 풀어줍니다. 

 냄비에 물 1컵을 넣고 끓이다가 풀어놓은 밀가루를 넣고 약불에서 저어가며 풀을 만들어 줍니다. 

4. 풀에 고춧가루 1컵, 다진마늘 1.5T, 설탕, 1T, 새우젓 1.5T 을 넣고 양파 1/4개도 갈아서 넣어 섞어줍니다.

5. 쪽파 머리부터 꼼꼼히 양념을 바르며 버무려 줍니다.

6. 이제 준비해 놓은 김치 통에 담아서 하루정도 실온에 두었다가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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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해 보세요. 제가 하면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

제 행복을 같이 전하고 싶어서 글을 쓰는데, 그런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저는 또 행복해지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다음 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 *^^*  

  공감과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