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요리 인포

야채 손질하기 2편-브로콜리 데치기

by 인포테이너 2018. 4. 15.
반응형

안녕하세요? 여유사랑입니다.

오늘은 요리는 아니고 야채 다듬기 2편! 

브로콜리 손질하고 씻어서 데치는 방법을 공유해볼까 합니다.

살림 고수분들이 워낙 많긴 하지만 어딘가엔 저와같은 살림 초보가 분명 있을테니 함께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재료♥♥


브로콜리 1개, 소금, 베이킹 소다


오늘의 주인공 브로콜리. 브로콜리는 저 꽃송이 같은 머리부분에 농약이 많이 뭍어 있다고 합니다. 

잘 씻어주는게 중요할텐데요. 일단 머리 부분과 줄기부분을 잘라서 씻어주어야 합니다. 

줄기 부분에 영양소가 더 많이 들어있다고 하니까 버리지 말고 같이 다듬어서 데쳐주세요. 






1. 먼저 브로콜리를 물에 한번 헹구어 줍니다. 하지만 안쪽은 안 씻기죠~.
 

 잘라서 다시 한번 씻을 겁니다.

 브로콜리 줄기 바닥부분에 세로로 칼집을 내고 손으로 찢으면  브로콜리가 반으로 나누어 집니다. 

 (혼자서 찍다보니 자르는 사진을 못찍었네요. )

 줄기 부분을 잘라서 껍질은 도려내면 부드러운 부분이 남습니다. 이 부분을 먹기 좋게 잘라서 준비합니다.


 송이부분도 작은 꽃송이를 하나하나 잘라주세요. 반씩으로 나누어 먹기 좋은 크기로 만들어줍니다. 

 송이부분을 자르다 보면 또 줄기가 남는데 이 줄기도 껍질 부분을 도려내고 먹기 좋게 잘라줍니다.



2. 볼에 브로콜리를 담아서 베이킹 소다를 골고루 뿌려줍니다.소금도 반 스푼 정도 넣어서 브로콜리가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20분 정도 방치해 두었습니다.

 20분후에 흐르는 물에 깨끗이 헹궈내면 된답니다. ^^





3. 이제 브로콜리를 데쳐줍니다. 

냄비에 물을 붓고 소금 반스푼 정도 넣고 끓여줍니다. 소금을 넣어서 데치면 브로콜리 색이 좀 더 선명해진다고 합니다.

물이 팔팔 끓으면 줄기부분을 먼저 넣고 20초 정도 지나면 나머지 부분도 넣어줍니다. 

다시 40-50초 정도만 있다가 바로 건져내줍니다.

조금만 오래 있어도 브로콜리가 물러져서 아삭한 식감이 없어진답니다. (그렇다고 너무 빨리 건지면 풋내가 날 수 있습니다.)

1분 내외로만 데쳐주는게 식감도 좋고 맛도 좋은 것 같습니다.


4. 이제 찬물로 헹궈주고 물기를 빼주면 데친 브로콜리 완성입니다.

    


이렇게 아삭하게 데친 브로콜리가 완성되었습니다. 초장에 살짝 찍어서 먹으면 너무나 맛있습니다.


데치고 바로 먹는게 제일 맛있는 것 같아요. ^^ 먹고 남은 브로콜리는 락앤락 용기에 넣어 냉장보관 합니다.

혹시 오래 보관해야 한다면 소분해서 냉동실에 보관하면 된다고 하네요.

하지만 저희집은 브로콜리 한 개씩 데치면 냉동보관 할 틈 없이 1-2일 안에 다 먹는 것 같아요. ^^;; 

늘 엄마가 해주시는 음식을 먹기만 했는데 이렇게 직접 만들어보니 이것도 손이 많이 가는 일이었네요. ㅜㅜ


오늘도 간단하지만 살림 하나를 배웠습니다. 하나씩 배워가며 글로 남기는 건 제게 늘 행복한 일이에요.

오늘은 여기서 행복한 글을 마무리해 보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공감과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_^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