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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인포

양파 보관법

by 인포테이너 2018.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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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유사랑입니다. 

집에 양파가 떨어졌길래 방금 장을 봐 왔습니다. 

결혼 전에는 1-2개씩 낱개 포장 된 양파를 사용해서 몰랐는데, 이제 둘이 먹다 보니 양파도 이렇게 망으로 사게 됩니다.


그런데 이 양파라는 녀석이 조금만 신경을 안 써도 금방 물러지거나 상해서 못먹게 되더라고요.

처음에 살림을 시작할 때 몽땅 껍질을 벗겨서 봉지에 넣고 사용하다가 반이나 물이 되어 못쓴 적도 있었습니다. ㅠㅠ


그래서 오늘은 양파를 상하지 않게 보관하는 방법에 대해 써보려고 합니다.



껍질을 까지 않고 망에 담아서 실온에 보관을 하는 분들도 많은 것 같은데, 제 경우에는 손질해 놓고 그때그때 꺼내어 쓰는게 편해서 그 방법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양파 뿌리부분을 잘라내고 겉껍질을 살살 벗겨줍니다. 

뽀얀 속살이 참 예쁘긴 한데 왜 자꾸 저는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습니다. ㅜㅜ


(tip) 양파를 깔 때 옆에 촛불을 켜 놓으면, 양파에서 나오는 프로페닐스르펜산이라는 휘발성 물질이 촛불 쪽으로 빨려가 눈이 안 맵다고 하니까 활용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예쁘게 껍질을 깐 양파를 물로 깨끗이 씻어서 이렇게 랩위에 올려놓습니다.

이제 돌돌 말아서 하나씩 싸줍니다. 

이렇게 랩으로 싸놓으면 서로 부딪혀서 무르는 것을 방지하기도 하고 공기 중에 노출도 덜 되게 해준답니다.


들고 있으니 뭔가 귀여운 느낌이 듭니다.(사진 7-8)

이렇게 싸서 냉장고 채소실에 넣어두고 사용하면 오래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껍질을 까지 않아도 되니까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되도록 빨리 사용하는게 좋겠죠?

지금은 하나를 꺼내어 쓰고 남으면 남은것만 지퍼락에 담아서 따로 보관하는 식으로 사용하고 있답니다.

이제 상하지 않고 다 먹을 수 있어요. ^^


살림을 시작해보니 배워야 할 노하우들이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하나씩 살림을 배워갈때마다 여기에 함께 기록해 놓고 있습니다. 

나중에라도 기록을 보고 따라할 수도 있고, 나만의 방법을 공유할 수도 있어 이렇게 글 쓰는 일은 늘 행복하답니다.



행복한 하루하루는 늘 내가 만들어 가는 것이라 믿으며,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반갑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공감과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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