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 피클 만들기
안녕하세요? 여유사랑입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늘어지기 쉬운 주말인 만큼 실컷 늘어져 있다가 뭔가 재미있는 일이 없을까? 하고 둘러보니 냉장고에 사다 놓은 오이가 보입니다.
사다 놓은지 좀 된 무와 양배추도 보이길래 뭘 할까 고민하다, 오늘은 새콤달콤한 피클을 만들어 보기로 합니다.
(냉장고 파먹기를 하려고 한건 아닌데 만들고 나니 채소실이 휑해졌습니다. ^^;;)
처음 만들어 보는 거라 살짝 긴장되지만, 뭔가 새로운 일에 도전하면서 공부도 하고 시도해보는 것 만큼 기운나게 하는 일도 없죠.
^^ 그럼 만들어 보도록 할까요?
♥♥재료♥♥
오이2개, 무 1/4개, 양배추 1/4통, 피클링스파이스 1T, 소금 1/3T
* 단촛물: 물 400cc, 식초 200cc, 설탕 200g (2:1:1비율)
★기준★ 1T: 밥숟가락 1 , 1t: 티스푼 1 , 1컵: 종이컵 1
1. 먼저 유리병을 열탕 소독합니다.
냄비에 물과 유리병을 넣고 처음부터 같이 끓여줍니다. 처음부터 같이 끓여야 유리병이 깨지지 않게 소독할 수 있습니다.
(소독하는 사진이 실수로 지워졌습니다. 죄송합니다. ㅠㅠ)
2. 병을 말리는 동안 야채를 손질해줍니다.
오이는 표면에 있는 씨를 칼로 긁어낸 후 동그랗게 잘라줍니다.
무는 얇게 길이를 맞추어 썰어주시고, 양배추도 한 장씩 뜯어 너무 작지 않게 잘라서 준비합니다.
오이 피클이지만 냉장고에 남아 있던 양배추와 무도 같이 넣어 만들어 보았습니다.
식감이 다 달라서 더 맛있는 피클이 된답니다. (사진1)
3. 준비된 야채들을 병에 차곡차곡 넣어줍니다.
공간이 뜨면 많이 안 들어갑니다. 차곡차곡 테트리스를 하듯 채워줍니다.(사진2)
4. 이제 단촛물을 만들어보겠습니다.
양은 야채의 양에 따라 조절해주시면 되는데 비율은 맞춰주어야 합니다.(사진 3-5)
(물:설탕:식초= 2:1:1)
5. 피클링 스파이스 1T와 소금 1/3T를 단촛물에 넣고 센불로 끓여줍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중불로 줄여주고 설탕이 녹을 때까지 끓여줍니다.(사진 6-7)
6. 피클링 스파이스는 걸러내도 되고 그냥 넣어도 상관 없습니다.
단, 단촛물이 뜨거울 때 유리병에 부어주어야 오이가 아삭한 식감이 난답니다.(사진 8-10)
이제 뚜껑을 덮어서 하루 정도 실온에 두었다가 먹으면 됩니다.
그리고 이때부터는 냉장고에 보관하면 됩니다.
아삭하고 새콤달콤한 맛이 파스타나 피자를 먹을 때 정말 잘 어울릴것 같습니다. ^^
물론 그냥 먹어도 맛있답니다.
요약
<재료>
오이2개, 무 1/4개, 양배추 1/4통, 피클링스파이스 1T, 소금 1/3T
* 단촛물: 물 400cc,식초 200cc,설탕 200g(2:1:1비율)
<만들기>
1. 먼저 유리병을 열탕 소독합니다.
2. 오이, 무, 양배추를 손질해서 잘라줍니다.
3. 준비된 야채들을 병에 차곡차곡 넣어줍니다.
4. 단촛물을 비율에 맞추어 만듭니다. (물:설탕:식초= 2:1:1)
5. 피클링 스파이스 1T와 소금 1/3T를 단촛물에 넣고 설탕이 녹을 때까지 끓여줍니다.
6. 단촛물이 뜨거울 때 유리병에 부어줍니다.
뚜껑을 덮고 하루 정도 실온에 두었다가 먹습니다.
이때부터는 냉장보관 합니다.
만들기가 어렵지 않아서 자주 해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같이 도전해 보시면 어떨까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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