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시작하셨나요? ^^
오늘은 부추 보관법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며칠전 집에서 삼겹살을 구워 먹으며 부추겉절이를 곁들일려고 부추 한단을 샀는데 실컷 만들어 먹었는데도, 반넘게 남아버렸습니다.
소진해보려고 남은 부추로 전도 해먹었는데도 둘이 먹다 보니 남을 수 밖에 없죠.
다른 분들도 이런 경우 많을텐데요.
며칠 사이에 먹지 않으면 부추는 금방 물러버려서 버리게 됩니다.
이럴땐 부추를 냉동해서 보관하면 된다고 합니다.
냉동부추는 생식용으로는 사용하기 어렵지만 전이나 찌개, 볶음 처럼 가열하는 음식에는 사용할 수 있다고 하니까
얼려서 보관하면 버리는 것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부추 보관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먼저 부추를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습니다.
부추는 잎이 여려서 세게 문지르거나 상처가 나면 풋내가 심하게 날 수 있어서 씻을 때 문지르지 말고 살살 건져내듯 씻어내야 합니다.
2. 바로 자르지 말고 물기를 살짝 흡수해 줍니다.
물이 묻은채로 얼리면 다 뭉쳐버려서 분리하기가 힘들답니다.
3. 이제 적당한 크기로 잘라줍니다.
4. 이렇게 잘라놓은 부추를 적당량씩 나누어 비닐에 담아줍니다. 먹다 남은 건데도 4봉지나 나왔습니다. ^^;;
지퍼락이 있으면 더 좋은데 마침 똑 떨어져서 비닐팩에 담았습니다.
그리고 냉동실에 넣어주시면 됩니다.
5. 마지막으로 2시간쯤 후에 살얼음이 얼으면, 부추 봉지를 다시 한 번 꺼내서 봉지 안쪽으로 부추를 섞어주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묶어서 냉동실에 넣으면 나중에 떼어내기가 훨씬 쉽답니다. ^^
늘 남는 야채가 고민이었는데 오늘도 고민하나가 해결되었네요.
이제 버리지 말고 맛있게 끝까지 먹어보자고요.
살림은 생각보다 참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공감과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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