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채 손질하기 1편-양배추 삶기(전자레인지 vs 물에 삶기)

안녕하세요. 여유사랑입니다.

어제는 마트에서 세일을 하길래 양배추 반통을 사왔습니다.

뭘할까 하다가 오랫만에 양배추 쌈을 만들어 먹을까 합니다.

강된장과 함께 먹으면 그만이지요. 

양배추 쌈을 만들때 보통 끓는 물에 삶거나 찜기로 쪄서 만들죠.

하지만 저는 전자레인지를 이용할 때도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두가지를 다 해서 비교해 보려고 합니다. 맛있게 삶아지는 시간도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양배추 반통을 반으로 잘라서 두꺼운 심지 부분은 잘라내주고 하나씩 뜯어 흐르는 물에 씻어줍니다. 

(심지 자르는 사진이 사라졌습니다. 죄송해요. )

흐르는 물에 두세번 깨끗이 씻어 준비했습니다.

 

반은 전자레인지로, 반은 끓는 물에 삶아주겠습니다.

(1) 끓는 물에 삶기

1. 먼저 물에 소금을 1티스푼정도 넣어서 끓여줍니다. 물이 팔팔 끓으면 준비한 양배추를 넣어줍니다.

2. 물이 팔팔 끓을때 넣고 딱 2분! 좀더 부드러운걸 원하신다면 3분! 양배추가 투명하게 변하면 다 삶아진겁니다.

 전 너무 흐물거리는건 싫어서 2분만 삶았습니다. 

 삶아진 양배추를 찬물에 씻어서 물을 빼주면 아삭한 양배추쌈 완성입니다. ^^

(2) 전자레인지로 삶기

1. 전자레인지로 삶을때는 렌지메이트(?)를 사용합니다.

 보통 생선을 굽거나 각종 찜요리에 가끔 사용하는데 오늘은 양배추를 쪄보려고 합니다.

 그냥 접시를 사용해서 랩을 씌우셔도 무관합니다. 

2. 용기에 씻은 양배추를 차곡차곡 넣고 물을 소주컵 1잔정도 넣어줍니다.

 전자레인지로 할때는 용기의 양이 정해져 있어서 한번에 다 안되네요. 두번에 나누어 쪄냈습니다.

 물은 부족하지 않게 넣어주세요. 건조하면 양배추가 탈 수 있습니다.

3. 전자레인지에 넣고 5분간 돌려주세요. 저희집 전자레인지는 700W입니다.

4. 5분간 돌렸더니 아삭하게 잘 익었습니다. 

 두꺼운 심지 부분은 칼로 도려내 주면 먹기 편해요. 

 이렇게 전자레인지로 만든 양배추 쌈도 완성되었습니다.

한끼 맛있게 먹고 남은 양배추는 락액락에 담아 냉장보관합니다.

강된장이 없으면 그냥 쌈장만 곁들여도 훌륭한 식사가 만들어집니다.

흠.. 굳이 비교를 하자면 식감은 비슷합니다. ^^ 

하지만 물에 삶는게 조금 더 부드럽운 식감입니다. (개인적으로 제취향입니다).

그리고 전자레인지에 넣을 때는 물을 꼭 넣어주셔야 합니다. 물이 부족하면 전자레인지 안에서 양배추가 타는 불상사가 생긴답니다. 

다음에는 찜기로 찌는 것도 해보고 팁을 적어보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다음 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 *^^*  

이제 맛있는 강된장도 만들어보시면 어떨까요?

간단한 강된장 만드는법

http://restlove.tistory.com/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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