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요리 인포

다진 마늘 만들어 보관하기

by 인포테이너 2018. 9. 18.
반응형

다진 마늘 만들어 보관하기


안녕하세요, 여유사랑입니다! 
이제 진정 가을인지 날씨도 선선하고 너무너무 좋네요. 

너무 더운 여름을 지나서인지 이 선선함이 너무나 감사하게 느껴지는 날들입니다.


오늘은 써볼 포스팅은 요리는 아닙니다.
요리는 아니지만 요리할때 꼭 필요한 재료를 손질하고 만들어 보관하는 방법을 써볼까 합니다.
살림 잘하시는 분들이 워낙 많아서 부끄럽지만 세상에는 저와 같은 살림 초짜분들도 많으니까.. ㅎ
바로 다진 마늘 만들어 보관하기!

 


전에는 몰랐는데 살림을 시작하고 보니 음식에 마늘이 빠지는 경우가 거의 없어요.
전 항상 엄마찬스로 엄마가 다져서 얼려서 만들어 주신 다진 마늘을 사용해왔답니다. ^^;;
예전엔 냉동실에 넣고 쓰면 한참을 두고 사용했던 것 같은데 얼마전부터 집에서 식사를 준비하다 보니 
세상에..  마늘이 그렇게 빨리 소진될 수가 없더라구요. 다진마늘을 그때그때 사려니 가격도 만만치가 않고.. ㅜㅜ
그래서 냉장고를 노려보다가 얼마전에 사온 깐마늘이 있길래 이번엔 제가 직접 만들어 저장까지 해보기로 했습니다.



♥♥재료♥
마늘 적당량, 곰돌이 다지기, 얼음트레이


1. 일단 마늘을 깨끗이 씻어서 꼭지를 잘라내고 상한부위도 손질해 준비해줍니다. 


2. 오늘 제가 사용한건 저 곰돌이 다지기입니다.
사놓고 계란말이용으로 야채다질때 외에는 못썼는데 오늘 써보네요. 
근데 마늘을 좀 작게 저며서 다져야 덜 힘들구요, 3번에 걸쳐서 나누어 했습니다.

담에는 꼭!!! 남편찬스를 쓰겠습니다. 팔 아파요. ㅠㅠ



3. 숟가락이 커보이지만 티스푼입니다. 티스푼으로 수북하니 떠서 넣으니 한칸이네요.
다이소에서 샀던 아이스트레이를 이용했습니다. 



4. 다 넣으니 4칸이 남지만 그냥 얼려 봅니다.
뚜껑이 같이 있는게 맘에 들어요. 뚜껑을 덮어서 냉동실에 넣으니 냄새걱정은 조금 덜 수 있겠죠?
요기까지 저녁에 해 놓고 편히 자고 일어나면 됩니다.



5. 그리고 다음날 아침 냉동실 문을 열어보면! (ㅎ 이게 뭐라고.. ^^;;)
근데 사진이... 뭐가 다른거냐며.. ㅎ

그럼 이제 쏟아볼까요?



6.  쏟아보니 이쁘게 잘 얼었습니다.  ^^



그냥 트레이에 두고, 그때그때 빼서 써도 되지만 
생각보다 얼어있는 트레이를 뒤틀어 내용물을 빼내는게 쉽지 않아요. 그때그때 녹이는 것도 번거롭고. 
그래서 따로 분리해 용기에 잘 담아 다시 냉동실에 넣어두고 씁니다.

요렇게요. :D



음식은 하나도 안했는데, 보고 있자니 오늘 할 일을 다 한 기분이네요.
하나씩 살림하는 재미를  알아가는것도 행복인것 같습니다.
이제 요 큐브 마늘 가지고 오늘은 뭘할까? 다시 고민해봐야겠어요. 

허접한 글이지만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바쁜 하루하루지만 가끔 파란 하늘 보면서 잠시나마 여유를 느껴보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모두 행복한 하루되세요~!

  공감과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_^  

반응형

'요리 인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삭한 콩나물 무침 만들기  (0) 2018.11.08
시금치무침 간단밑반찬  (0) 2018.10.11
백종원 소고기 무국  (0) 2018.09.08
백종원 카레 만들기  (0) 2018.08.26
백종원 감자조림  (0) 2018.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