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두부김칫국 만들기

안녕하세요? 아침엔 비가 추적추적 오더니 지금은 맑게 개인 하늘에 햇빛마져 쏟아지네요.

창문 활짝 열어놓고 들어오는 상큼한 바람을 즐기며 오늘도 행복하게 요리를 시작해보겠습니다.

오늘은 냉장고에 묵혀놓은 김치와 두부로 엄청 간단하지만 시원한 김칫국을 만들어 볼꺼에요. 

김칫국은 김치 고유의 맛을 최대한 살리는게 중요합니다.

그래서 양념을 많이 하지 않고, 얼큰하고 시원하게 김치맛 그대로 끓여내보겠습니다. ^^

♥♥재료♥♥

김치 2컵, 김치 국물 1/2컵, 물 1L, 

다진마늘 1/2T, 대파 1대, 양파 1/2개,두부 1/2모, 새우젓 약간

★기준★  1T: 밥숟가락 1 , 1t: 티스푼 1 , 1컵: 종이컵 1  

1. 먼저 양파 1/2개, 파 1대, 두부 반모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준비합니다. 

 다진 마늘 1/2T는 얼려놓았던걸 해동해서 사용했고, 김치는 김치국물까지 함께 준비합니다.

2. 멸치 육수를 만들어줍니다. 

 물 1L에 멸치 4개, 다시마 2조각을 넣은 육수팩을 넣고 15-20분 정도 끓여주세요. 다 끓이고 난 후 육수팩은 건져냅니다.

3. 육수에 김치와 김치국물을 넣고 한소끔 끓이다가 손질해 놓은 파, 양파, 마늘을 넣어줍니다.

4. 김치가 충분히 익어서 부드러워지면 두부를 넣고 마지막으로 간을 봅니다.

  새우젓을 약간만 넣어서 간을 해주었어요. 김치맛도 해치지 않고 감칠맛이 난답니다.^^

  한소끔 더 끓여주고 그릇에 담아내면 완성~! 너무 간단한가요?

역시 김칫국은 시원한 국물맛이 그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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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재료>

김치 2컵, 김치 국물 1/2컵, 물 1L, 

다진마늘 1/2T, 대파 1대, 양파 1/2개,두부 1/2모, 새우젓 약간

기준) 1T: 밥숟가락 1 , 1t: 티스푼 1 , 1컵: 종이컵 1 

<만들기>

1. 양파 1/2개, 파 1대, 두부 반모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준비합니다. 

다진 마늘 1/2T와 김치, 김치 국물까지 함께 준비해줍니다.

2. 멸치 육수를 만들어줍니다. 

3. 육수에 김치와 김치 국물을 넣고 한소끔 끓이다가 손질해 놓은 파, 양파, 마늘을 넣어줍니다.

4. 김치가 충분히 익어서 부드러워지면 두부를 넣고 마지막으로 새우젓으로 간을 해서 한소끔 더 끓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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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칫국은 어릴때 엄마가 해준 음식 중에 가장 좋아하던 메뉴 중 하나였습니다. 

술도 안 먹으면서 국물 한 숟가락 떠먹으면 어~허 하는 탄성이 저절로 났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이제 그 김칫국을 제가 가족들에게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제 김칫국도 가족들에게 행복한 기억을 만들어 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다음 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 ^^

  공감과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