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 인포

통돼지찌개집 신사점

by 인포테이너 2018. 5. 17.
반응형

안녕하세요? 여유사랑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집은 김치찌개 맛집입니다. 

돼지고기가 통으로 들어가 있는 집이라 특유의 돼지고기 김치찌개를 맛볼 수 있는 가게로,

보통 신사동에 있는 안주 다양한 술집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는데, 전 김치찌개가 먹고 싶을 때 많이 찾아간답니다.


커다란 양푼에 나오는 김치찌개.

한 번쯤 드셔 보셨겠지만 가끔 추억의 김치찌개가 생각날 때 추천해드리고 싶은 집입니다.

체인점인데 오늘은 신사점을 들러보았습니다.



신사역 8번출구로 나와서 한블럭 안쪽으로 들어오면 있는 먹자골목이 있는데, 먹자골목을 걷다 보면 삼거리가 하나 나옵니다. 

여기서 안쪽으로 꺽어  조금 걷다보면 간판이 보인답니다. 



앞쪽에 테라스 때문에 간판이 잘 안보여요. 건물 옆에 걸어놓은 간판으로 찾으시면 쉽습니다.(사진1-2) 

들어가는 문에 점심 특선이라고 입간판이 보이네요.(사진3)

그런데 특선은 얼마일까요? 궁금궁금하며 가게에 들어가 봅니다.

날씨가 따뜻해 지면서 테라스 자리를 다 열어놓았네요. 안쪽 모습이 좀 포장마차 스럽습니다.(사진 4-6)



메뉴판을 살펴볼까요? 안주도 많습니다만 식사 메뉴도 정말 많습니다.

하지만 저희 부부는 보통 김치찌개와 생선구이를 먹곤 합니다.

오늘은 여행 다녀온 기념으로 통돼지 김치찌개를 주문했습니다.



이 가게의 제일 좋은점 하나는 밑반찬이 많이 나옵니다. ^^

특히 큰 소세지 부침은 요즘 먹는 햄과는 다르게 추억돋는 맛이죠.


밑반찬이 먼저 나오고 나면 이렇게 커다란 양푼냄비가 쟁반같은 뚜껑을 얹고 등장합니다.(사진2)

이게 김치찌개에요. 서빙해주시는 분이 불켜 주시고 가면 그냥 기다리면 됩니다.

찌개가 끓을 때쯤 되면 돼지고기 잘라주러 오실겁니다. 

그걸 못기다리고 저는 반찬과 함께 밥부터 먹기 시작합니다. ^^;;


요렇게 끓기 시작하면 뚜껑을 열고 고기를 자르면 되는데? 어? 오늘은 고기가 잘라져 있습니다. ^^;;(사진3)

그새 바뀐건가? 하는 궁금증이 들지만 배가 고파서 금새 잊어버립니다. 


라면사리도 얼른 넣어서 한소끔 더 끓입니다.(사진4)

아시다시피 김치찌개는 좀 오래 끓여야 더 맛있어집니다.


끓는 사이 라면부터 건져서 먹고 밥과 함께 찌개를 즐겨봅니다.(사진5-6)

굉장히 커보이지만 이게 2인분이랍니다. ^^

돼지고기도 뭉텅뭉텅, 두부도 큼직하니 푸짐합니다.

결국 둘이 다 못먹고 조금 남기고 왔네요.

시큼한 김치 맛이 밥을 부르는 맛이랍니다.

저녁엔 반주도 함께 하고 싶은 맛이랄까요? ^^


돼지고기 김치찌개라 돼지 냄새가 아예 안 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끓일 수록 돼지고기 냄새보다는 진한 국물 맛이 느껴지니까, 냄새에 민감하신 분들은 좀 더 끓여서 드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집에서 해먹는 음식도 좋지만, 가끔 이렇게 맛집을 찾아다니는 것도 재미가 있죠.

따뜻한 국물이 그리운 날, 신사동 놀러가시면 한번 들러 보시는건 어떨까요? ^^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즐거운 하루, 맛있는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공감과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_^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