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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인포

신사동 담소 소사골 순대

by 인포테이너 2018.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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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유사랑입니다.

오늘은 주말에 다녀온 신사동 맛집을 소개해 드릴께요.

체인점이라 많이들 아시겠지만 담소가 신사동에도 생겼답니다. ^^

남편이랑 연애할 때 여기 순대볶음을 너무나 맛있게 먹어서 제가 노래를 불렀었는데 이사를 오면서 통 못갔었거든요.

근데 근처에 짜잔~ 하고 생겼다길래 냉큼 들러봤습니다.

추억 얘기도 쫑알쫑알해가며 가는 길이 즐겁기만 했습니다. 



위치는 신사역 8번출구 아래쪽 먹자골목 쪽에 위치하고있습니다.



들어가기 전에 찰칵! 사진도 찍어봅니다.



워낙 담소 자체가 깔끔한 인테리어이긴 합니다. 여기도 어딜 보나 깔끔깔끔 하네요.

오~ 얼큰 순두부가 5900원! 저것도 나중에 먹어봐야 겠습니다.



예전엔 알렉스씨가 광고했던 것 같은데 이제 유민상씨가 대문을 지키고 있습니다. 맛있는 녀석들의 효과인 걸까요?

가격도 참 착합니다. (포장용도 있는데 포장하면 더 저렴하게 살 수 있었던것 같아요.)

순대국이 참 진하고 맛있긴 한데 오늘은 추억의 철판 순대 볶음으로 결정!



주문하고 김치를 준비합니다. 뚝배기에 무채 김치랑 석박지랑 가득합니다.

넉넉히 덜었다고 생각했는데 배고파서 나오기도 전에 반은 먹어버렸던 것 같습니다. 

철판 순대볶음을 주문하며 이렇게 순대국 국물을 줍니다

너무나 좋은거죠. 이 국물 진짜 진하고 맛있거든요.

철판 순대볶음을 먹으면 두가지를 모두 먹을 수 있는 즐거움이 있답니다 . ^^



드디어 고대하던 음식이 나왔습니다.

직원분이 볶아주셨어요.

순대와 야채를 양념과 함께 섞다가 국물을 붓고 당면도 넣어서 같이 볶아줍니다.

오~ 먹고싶은걸 참느라 죽는줄 알았습니다. 



국물이 쫄아들면서 드디어 다 볶아지면 조심스럽게 떡부터 먹어보고, 순대도 먹어봅니다.

둘 다 양념이 가득 배어있어요.  ^^

글 쓰는데 입에 자꾸 침이 고여옵니다.

밥을 먹었는데 다시 배가 고파지고 있습니다.


순대 특유의 냄새도 안나고 양념맛이 끝내주네요.

분명 처음엔 국물만 떠먹어가며 한참 떠들었었는데, 음식이 나오니까 둘 다 조용히 먹기만 합니다. ㅋㅋㅋ


예전엔 참 조심스럽게 먹었던 것 같은데, 이제 둘 다 참 맛있게 편안히 먹는 걸 보니 우리도 이제 많이 편해졌나보다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진짜 부부가 되어가는 거겠죠. ^^


오늘은 우리 부부 추억의 맛집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으로 뵙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공감과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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