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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인포

신사동 고향역포차

by 인포테이너 2018.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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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유사랑입니다.

^^ 오늘은 남편이랑 신사동에 고향역 포차를 다녀왔어요.

지난번에 갔다가 너무 맛있어서 소주가 마구 들어가는 바람에, 그래서 사진도 못찍고 그냥 왔었습니다. 

이번에도 안 그런건 아니지만, 그래도 이번엔 사진 몇 장은 건졌기에 올려봅니다.


5시쯤 본 모습이에요. 겉은 포차처럼 되어있지만 안쪽은 제법 넓어요. 안쪽에 테이블이 많이 있답니다. 근데도 밤에는 항상 사람들이 바글바글 ^^ 낮에 보니까 분위기가 참 다르네요.


신사역 8번출구로 나와서  가로수길 가는 길 중간에 한블럭만 안으로 들어오면 먹자골목이 있어요. 

고향역 포차는 거기에 있답니다.



(사진1) 다 먹고 어둑해졌을 무렵, 나와서 다시 보니 들어갈 때랑 많이 달라졌습니다. ^^ 뭔가 지금 다시 들어가야 할 것 같아요. 

뭔가 느낌 있어서 사진으로 담아 봅니다.


가게 안으로 들어가면 바깥쪽에 테이블이 몇 개 있고 그 안쪽으로 또 테이블들이 있습니다. 우린 안쪽으로 들어가 앉았어요.

오랫만에 술집에 오니 왠지 기분이 설렙니다.


(사진2) 안쪽 모습이에요.사방이 메뉴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좀 흔들렸는데 이런식으로 메뉴가 사방에 붙어있어요. 포차 분위기가 물씬 나죠? 

그나저나 핸드폰 놓고 가는 분들 많은가 봅니다. 


(사진3) 메뉴판입니다. 고향역 포차하면 홍꼬탕이죠.  홍꼬탕=홍합+꼬막탕

이왕 온거 홍꼬 set를 주문했습니다. 홍꼬탕이랑 오돌뼈 주먹밥이 같이 나온답니다. 


(사진4) 메뉴도 시키기 전에 나오는 기본찬.

야채랑 미역국인데 미역국이 너무 맛있어요. 한 입 떠먹으면 밥을 부르는 맛이에요.



(사진5) 먼저 오돌뼈 주먹밥이 나왔습니다. 오~~~ ! 보기에 잘 가늠이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보이시나요? 주먹밥이 정말 주먹만해요. 

헐. 나오자마자 둘이 얼굴을 쳐다봤어요. 대박 많아~~!

밥도 양념이 되어있어서 그냥 먹어도 맛있고, 오돌뼈 볶음과 함께해도 너무 맛있어요. 제육볶음하고 밥먹는 느낌?  

둘이 한끼 식사로 먹어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사진6) 드디어 나온 홍꼬탕!!

깜짝! 조개가 산더미같이 쌓여있어요.ㅎㅎ. 유명한데 이유가 있네요.

국물까지 가려면 한참 가야할 듯 합니다.


홍합도 맛있는데 꼬막이 엄청 큽니다. 

숟가락이랑 크기가 비슷하거나 오히려 그보다 큰 듯! 

비교사진을 찍었어야 했는데 아쉽네요.

조갯살이 넘나 커서 씹는 맛이 엄청 납니다.

먹으면서 신랑이랑 이거 꼬막 맞아? 할 정도였어요. ^^

국물이 아까와서 조금 끓이다 불끄고 즐겼답니다.

국물 사진은?  술을 조금 먹었더니, 또 잊었네요. ㅠㅠ 



여럿이 가서 이것저것 시켜놓고 많이많이 먹으면서  즐기면 좋을것 같아요. 

조용히 술 한잔 즐길 수 있는 곳은 아니구요. 

왁자지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담에는 광어회세트도 먹어볼겁니다.


맛있게 먹고 맛있게 즐기고 왔네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다음 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



  공감과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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