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신사동 맛집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요즘 신사동 곳곳을 돌며 맛있는 곳을 탐색하고 있는데, 그 중 포착된 곳이 바로 오늘 소개드릴 유명국 양평해장국 집입니다.
사실 주소는 잠원동이지만 신사역 바로 옆인 관계로 신사동 맛집으로 적어봅니다.
찾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신사역 5번 출구로 나와서 뒤를 돌면 주유소가 보이는데, 주유소 오른쪽으로 골목이 하나가 있습니다.
골목 초입부에 들어가면 간판이 바로 보인답니다.
양평신내 해장국집과 같이 붙어있는데(해장국집 2개가 나란히 붙어있어요. ^^;;) 오늘은 오른쪽에 있는 유명국 양평 해장국으로 향합니다.(간판에 얼굴 사진이 있는걸 보니 저분이 만드신 가게인가봐요.)
사실 저희 부부는 번갈아 가며 먹고 있습니다. ^^;;
두 해장국 가게 스타일이 너무나 다르게 맛있어서 초결정장애를 가지고 있는 저희 부부는 도저히 고를 수가 없습니다.
다음에는 양평신내 해장국집 review도 올려보겠습니다.
가게 내부 모습입니다. 조금 오래되 보이는 모습인데 이 가게만의 내공이 느껴집니다.
아점시간에 갔는데도 사람이 벌써 많이들 와있습니다.
참! 이 가게는 24시간 영업합니다.
메뉴판 소개도 빼먹을 수 없겠죠? 해장국과 내장탕이 대표 메뉴입니다.
내장이 유명한 집이라고 하더라구요. (특)은 안 먹어봤는데 많이 주시는 거겠죠?
오늘은 해장국을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해장국 한그릇에 8000원,한끼 식사로 무난한 가격인 것 같습니다.
(사진1) 기본찬은 오이지무침과 깍두기 입니다.
깍두기는 해장국집에 늘 나오는 그 깍두기 입니다.
하지만 오이지 무침은 좀 특이하다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감칠맛이 있어서 해장국 나오기 전에 밥이랑 먹어도 잘 어울리는 맛입니다.
오른쪽은 고추기름과 삭힌 다진 고추인데 테이블마다 놓여져 있습니다.
(사진2) 다진 고추를 이렇게 찍어먹는 소스에 넣고 고추기름을 살짝 뿌려줍니다.
여기에 선지나 고기를 찍어 먹으면 살짝 매운맛이 어우러져서 훨씬 맛있답니다.
드디어 해장국이 나왔습니다.
국물도 국물이지만 이 집 해장국은 건더기가 정말 푸짐합니다.
고추기름도 살짝 두르고 후추도 조금 뿌려 먹을 준비를 해봅니다.
내장을 못드시는 분들은 안타깝지만, 좋아하시는 분들은 원없이 먹고 나올 수 있는 양입니다.
특히 허파가 참 많이 들어가 있는 것 같아요.
선지도 한 숟가락 떠봅니다. 크죠? ^^
아까 만들어 놓은 양념에 콕 찍어서 먹으며, 시원한 국물 한 숟가락 떠먹다 보면 나도 모르게 정말 해장이 되는것 같습니다.
이 집 해장국은 처음 먹었을 때보다 2번, 3번 오며 정이 드는 맛인 것 같아요.
가끔 나도 모르게 먹고 싶어질 때가 생긴답니다. 중독된건가? ^^;;
술먹은 다음날은 말 할 것도 없고, 신사동 오시면 한번쯤 들러서 시원한 국물맛을 보고 가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글은 여기서 마무리 할께요. 오늘도 방문해주셔서 반갑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공감과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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